中 칭다오, 이스라엘과 글로벌 과학기술 인큐베이터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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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2-28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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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진기술도입 위해 글로벌 과학기술협력에 박차

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칭다오(靑島) 중롄(中聯) 건설그룹과 이스라엘 Exit China가 협력해 칭다오 라오산(崂山)구에 과학기술 인큐베이터 조성에 나선다.

두 회사는 칭다오시 과학기술국, 첨단과학기술단지 관리위원회와 정식 계약을 체결하고 앞으로 각각 500만 달러를 투자해 과학기술기업 양성을 위한 인큐베이터를 마련할 계획이다.

칭다오시 과학기술국 관계자는 "이는 칭다오시가 국제적 협력을 통해 건설하는 최초의 과학기술 인큐베이터로 이스라엘의 첨단기술, 관련 프로젝트 도입 및 기업 유치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최근 칭다오시는 선진기술 도입을 위해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미 칭다오시에는 국가급 국제과학기술 협력기지가 총 8곳 들어섰으며 해양, 신소재, 정보통신, 청단설비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기술협력을 펼치고 있다.

관련 전문가는 "신기술 도입은 칭다오 관련 기업이 도입기술을 바탕으로 새로운 연구 및 개발의 결과물을 창조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며 이같은 당국의 행보를 높이 평가했다. 또한 "국제적 기술 협력은 칭다오의 연구개발 우수인력 및 기업에게 관련 국제기구 진출기회를 제공해 국제무대에서의 발언권 강화에 기여한다"고 강조했다.

지금까지 칭다오시의 3개 기업이 7개 관련 국제기구에 가입했으며 13명이 20개 관련 조직에서 중임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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