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선규 당선인 대변인은 이날 오전 새누리당 여의도 당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해수부와 관련한 김 부위원장의 발언은 박 당선인이나 인수위 차원에서 얘기된 게 아님을 분명히 확인한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앞서 박 당선인은 대선 과정에서 ‘해수부 부활’을 부산 지역 발전을 위한 공약사항으로 제시한 바 있다.
김 부위원장은 전날 대통합위 수석부위원장 임명 직후 언론 인터뷰에서 “박 당선인이 부산에서 해수부 부활을 약속했지만, 부산에 유치한다는 건 공약하지 않았다”고 주장한 데 이어 이날 오전 라디오방송에도 출연, 앞으로 인수위에서 해수부의 호남 유치 문제를 공론화하겠다는 밝혀 논란이 됐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