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안전문에 낀 장애 노인…1m30cm 선로에 떨어져 골절상

  • 지하철 안전문에 낀 장애 노인…1m30cm 선로에 떨어져 골절상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28일 오전 8시21분쯤 서울 지하철 2호선 용두역에서 스크린도어에 낀 60대 장애 노인이 열차가 급출발해 선로로 추락했다.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6급 장애인 A(64·여)씨가 전동스쿠터를 탄 채 열차에 오르다 턱에 걸려 스크린도어에 끼였다고 밝혔다.

이를 알지 못한 기관사는 스크린도어 작동 이상으로 열차 문이 닫히지 않자 브레이크를 풀고 강제출발했고 A씨는 1m30㎝ 아래의 선로에 떨어져 골절상을 입었다.

서울메트로 측은 "100% 우리 과실이기 때문에 치료비는 물론 손해 본 것까지 배상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