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예결위, 예산안 막판 세부조율…31일 처리 임박

아주경제 김봉철 기자=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새해 예산안 심사와 관련, 이번 주말(29~30일) 막바지 세부조율을 진행하고 있다.

여야는 오는 31일 예결특위 계수소정소위와 전체회의, 국회 본회의를 잇따라 열어 새해 예산안 및 예산부수법안을 처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예결특위의 여야 간사는 전날 주요 쟁점사업을 중심으로 예산안의 전반적인 윤곽에 합의를 이룬 상태다.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복지공약을 뒷받침하는 이른바 '박근혜 예산'을 2조원대로 증액하고 9000억원어치 국채발행을 한다는 내용이 주요 골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