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초롱 기자=서해상에 거센 풍랑이 일어 인천과 섬 지역을 잇는 여객선 운항이 중단됐다.
인천운항관리실은 오전 6시 50분을 기준으로 서해 중부 먼바다에 초속 11~13m의 강풍이 불고 3~5m의 파도가 일어 이 지역을 다니는 여객선 운항이 모두 통제됐다고 밝혔다.
통제 항로는 인천-백령, 인천-연평 등 13개다.
운항관리실 측은 서해에 내려진 풍랑주의보가 31일 새벽쯤에야 해제될 것으로 보고 있다.
운항실 관리자는 여객선 운항 여부를 확인한 뒤 선착장에 나와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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