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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정치적 자해행위로 경제타격 없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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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2-30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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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송지영 기자=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연이틀 연내에 재정절벽 협상이 타결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간) 주례 라디오 연설에서 “재정절벽 협상이 타결되지 않으면 이는 정치적 자해행위에 따른 경제 부담”이라며 “중산층의 세금을 낮에 유지하고 재정적자를 동시에 줄일 균형적 방안이 31일 시한까지 도출될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전날 공화, 민주당 의회 지도부들과 백악관 면담을 한 오바마 대통령은 자신이 제안한 처방을 놓고 의회가 찬반 투표라도 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표결이 이루어지면 유권자들의 눈이 부담스럽기 때문에 통과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오바마 대통령은 존 베이너(공화) 하원의장의 백업 플랜, 즉 100만달러 미만 연간 가구소득에 한해 우선적으로 감세조치를 연장하는 안이 무산된 후 25만달러 미만 가구에 대해 세금을 감면하고 실업수당 지급을 연장하는 별도 안을 제안했었다.

전날 의회 지도부와의 면담에서도 자신의 안을 다시 주장하고, 의회의 대안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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