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세에도 의정활동...미 하원 랠프 홀 의원 최고령 기록

아주경제 송지영 기자=미국 연방하원 현역의원의 최고령 기록이 25일(현시시간) 깨졌다.

이날로 ‘89세 7개월 26일’인 랠프 홀(공화, 텍사스, 1923년생) 의원은 이날 작고한 찰스 맨리 스테드먼(공화, 노스캐롤라이나)의 기록을 하루 뛰어 넘었다.

내년 5월3일 자신의 생일에 만 90세인 홀 의원은 지난달 선거에서 무려 73%의 득표를 얻어 1980년 첫 당선 이후 내리 31년을 연방 의정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이 17선째다.

현재 상하원 통털어 가장 나이가 많은 홀 의원은 이번 선거에 도전한 사람 중에서도 가장 연장자이기도 했다. 상원에서는 스트롬 서먼드(공화, 사우스캐롤라이나) 전 의원이 지난 2002년 12월에 100세를 맞은 적도 있었다.

홀 의원은 텍사스주 상원의원 등의 경력을 거쳐 57세였던 1980년 당선되어 다음해부터 지금까지 연항 하원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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