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업Inside> 중부발전, 서울에 세계최초 지하 화력발전소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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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2-30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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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포구청과 ‘서울복합 1·2호기 건설 이행협약’을 체결


아주경제 김진오 기자= 한국중부발전은 마포구청과 ‘서울복합 1·2호기 건설 이행협약’을 체결, 세계 최초로 지하에 복합화력 발전소를 건설키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서울복합화력 1·2호기 건설사업은 마포구 합정동 서울화력발전소 부지 지하에 800MW급 발전설비와 530Gcal/h의 열공급설비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로 2016년 12월 준공예정이다.

발전소 상부는 공원으로 조성하고 주변에 생활체육시설, 도서관, 박물관, 공연장을 지어 한경수변과 연계한 복합문화벨트를 조성할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내년부터 공사가 진행되며 폐지예정인 서울화력 4,5호기 발전소 건물은 문화예술 공간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중부발전은 그동안 건설이행 협약을 체결하고 도시계획시설사업 실시계획 인가를 받기 위해 약 10개월 동안 마포구청과 지속적인 실무회의를 거쳤다.

최평락 중부발전 사장은 “인허가와 민원관리에 적극 협조해준 마포구청과 주민들께 깊이 감사한다”며 “향후 마포구의 문화명소로 육성하는 한편 지역발전에 이바지하는 발전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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