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변인은 이날 여의도 당사 기자실을 찾아와 “언제 할지는 모르며, 인사와 관련된 것은 (결정되는 것이) 나오는 대로 말씀을 드리겠다”고 말했다.
박 대변인은 “오늘 발표한다고 한 것은 언론에서 그런 것이고 저는 특별히 할 말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청년특위 일부 위원의 비리 전력이 드러나는 등 인사 검증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과 관련, “검증에 관해서는 우리가 신경을 써야 하는데 현 상태에서는 청와대 검증팀과 협조를 하고 있다. 청와대에서 활동하고 주목할만한 분의 인사 파일을 대체로 갖고 있고 시작단계부터 필요할 때 협조된다”고 전했다.
청년특위 `비리전력‘ 위원을 임명한 것에 대해서는 “청년특위 위원은 인수위원이 아니고 두 달간 현장의 목소리를 잘 전달할 수 있고 필요한 것을 전달하는 조언자”라며 “공직으로 연결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박 대변인은 자신이 하지 않은 말이 언론에 그대로 인용된다며 “공식적으로 하는 말을 가감하거나 해석을 붙이지 말고 그대로 써달라”고 언론에 당부하기도 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