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한강 유람선에서 새해 첫날 일출 보세요"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한강에서 새해 첫 일출 관람이 가능한 '선상 해맞이 유람선'이 내년 1월1일 6시30분~8시30분 운항에 나선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에 따르면 이날 운항하는 유람선 4척은 여의도 선착장에서 출항해 한강대교와 동작대교, 밤섬을 지나 여의도로 돌아오게 된다. 이번 운항을 통해 시는 약 1000여 명의 시민에게 특별한 새해 일출 광경을 선사한다.

올해는 첫 일출과 함께 힘찬 대북공연, 새해 소망을 적은 풍선을 하늘 위로 날리는 퍼포먼스도 진행된다. 참가하는 시민들에겐 신년 축하 떡, 식혜 등의 다과도 제공될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들은 온라인 사전예약을 통해 예약해야 한다. 이용요금은 성인이 2만5000원, 소인 1만5000원(3세 이상 초등학생 이하)이다. 기타 행사 진행에 대한 사항은 씨앤한강랜드(전화 3271-6900, 인터넷 홈페이지 www.elandcruise.co.kr)로 하면 된다.

최임광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선상 해맞이 유람선'은 가족·연인·친구들과 함께 새해를 맞이하고 소망을 기원하는 행사로, 매년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면서 "한강에서 신년 첫 해를 바라보며 좋은 추억을 만들길 추천한다"고 말했다.

한강 서울 구간에서 새해 첫 일출 관람이 가능한 '선상 해맞이 유람선'이 내년 1월1일 6시30분~8시30분 운항된다. [사진제공=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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