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준성 기자=대한민국 국민 4명중 1명은 90세 이상 살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윤영호 교수는 전국의 만 20~69세 성인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건강관리 인식 및 실천에 대한 대국민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분석했다고 밝혔다.
조사에서 전체 응답자의 평균 기대수명은 83.5세였다. 응답자의 25%는 90세 이상을 적절한 기대수명으로 꼽았다.
반면 주관적으로 "건강하다"고 생각하는 응답자는 21%에 그쳤다.
건강 중에서도 정신적 건강(32.8%), 사회적 건강(5.5%), 영적 건강(4.3%)보다는 신체적 건강(56%)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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