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장관은 “국궁진력은 `국민을 존경하는 마음으로 나라를 위해 몸을 구부려 온 힘을 다한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경제여건이 어렵고 위기가 상시화되는 상황일수록 국궁진력의 자세로 국민을 먼저 생각하고 최선을 다해 섬기는 공직자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강조했다.
국궁진력은 제갈공명이 중국 천하통일의 대업을 이루려고 군사를 이끌고 위나라 공격에 나서기에 앞서 촉황제인 유선에게 출정하는 자신의 심정을 담은 글을 지어 바친 출사표에 나오는 말이다. 이는 중국 청나라 황제 강희제의 좌우명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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