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구석 청소능력을 향상시킨 로봇청소기 ‘스마트 탱고 코너클린’을 출시하며 로봇청소기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
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삼성전자는 1일 구석 청소능력을 향상시킨 로봇청소기 ‘스마트 탱고 코너클린’을 출시하며 로봇청소기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스마트 탱고 코너클린’은 브러시가 고정돼 있던 기존 로봇청소기와 달리 세계최초로 브러시가 본체 밖으로 나와 작동하는 ‘팝아웃 브러시’가 적용돼 청소 효율을 높인 게 특징이다.
‘스마트 탱고 코너클린’은 청소 중 장애물을 인식하면 자동으로 앞의 양쪽에서 브러시를 내보내 구석진 곳까지 청소가 가능하며 이로 인해 ‘구석 먼지 수집률’을 높이고 ‘구석 청소 면적’을 획기적으로 늘렸다.
또한 스마트폰과 로봇청소기를 직접 연결해주는 ‘스마트 탱고 톡’이란 스마트폰 앱을 제공해 스마트폰을 리모콘처럼 사용할 수 있으며 ‘청소’·‘좌회전’·‘우회전’ 등 기본동작을 음성으로 제어할 수 있다.
‘스마트 탱고 코너클린’은 ‘듀얼 CPU’를 탑재해 스스로 청소영역을 인식해 최단·최적의 청소 동선을 설정해 작동하며, 먼지가 많은 부분은 알아서 한 번 더 청소하는 ‘스마트 터보’ 기능도 갖췄다.
또한 ‘장애물 감지 능력’이 25% 가량 향상된 ‘이미지 센서’와 204mm 길이의 ‘와이드 브러시’, 탈 부착 가능한 ‘초극세사 걸레’, 세계 최저 수준(79mm)인 ‘초슬림 디자인’ 등을 갖춰 완벽한 청소능력과 뛰어난 사용성을 자랑한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엄영훈 부사장은 “이번 제품은 스스로 장애물을 인식하고, 구석에선 브러시를 뻗어 청소하는 등 보다 능동적으로 작동하는 혁신 제품”라며 “진일보된 스마트 생활가전 제품을 지속 출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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