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6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체험학습교실에서는 교과 학습에 도움이 되는 동·식물 등에 대한 생태학습을 하고, 평소 볼 수 없었던 희귀 동·식물을 접해볼 수 있도록 기획됐다.
하이에나의 생태를 학습하는 ‘먹이사슬 최후의 승자! 하이에나’는 11일~26일 매주 금·토요일 오후 1시~3시까지 총 6회 실시한다. 얼룩말 모양의 종이상자를 만들고 그 안에 하이에나의 장난감과 먹이를 넣어 피냐타를 만든다.
‘발자국으로 알아본 동물세상’은 초식동물과 육식동물 발자국이 어떻게 다른지를 알아보고 발자국 표본을 목걸이로 만든다. 또 야생동물의 발 모양을 관찰하고 그려본다. 10일부터 19일까지 매주 목~토요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총 6회 진행된다.
환경파괴로 사라져가는 희귀열대조류를 심층 탐구하는 ‘세계의 열대조류, Save the Birds!’ 프로그램(9일~30일, 매주 수~토요일 오후 1시~3시)과 만화주인공처럼 생긴 양서류 동물 우파루파를 체험하는 시간(8일~26일, 매주 화ㆍ목ㆍ토, 오전 10시~오후 12시)도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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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파루파와 함께 떠나는 오감체험 여행 |
계사년을 맞아 동양관에서는 11일부터 2월9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뱀에 관한 퀴즈미션도 진행한다. 뱀을 비롯한 파충류의 생태에 관한 이야기를 퀴즈로 풀어보며 참가비는 무료다.
이원효 서울대공원장은 “앞으로도 동물원 특색을 살린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놀이와 학습이 동시에 가능한 아이들의 생태교육의 장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참가일 하루 전까지 서울대공원 홈페이지(www.grandpark.seoul.go.kr)를 통해 신청하면 되며 참가비는 최대 1만원이다. 참가비에는 동물원 입장료ㆍ교재ㆍ재료비가 포함된다. 기타 세부사항은 전화(☎500-7840, 500-756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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