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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생한방병원, 식약청 hGMP인증 한약재만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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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1-02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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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협력사 그린명품제약이 hGMP 획득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보건복지부지정 국내 유일의 척추전문 한방병원인 자생한방병원은 지난해 12월27일 자사에 한약재를 공급하는 협력업체인 그린명품제약이 hGMP(우수 한약재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를 획득함으로써 식약청이 인정하는 우수품질의 한약재를 환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2일 밝혔다.

식약청은 국민의 건강과 보건안전을 위해 의약품 및 식품, 기능성 건강식품 등에 GMP(우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제도를 실시해 왔으나 한약재는 산업의 영세성과 적절한 규제와 제도를 마련하지 못해 GMP 인증제도를 실시하지 못했었다.

하지만 새롭게 설치되는 한약재 제조 판매 업체는 개정된 약사법시행규칙에 따라 식약청의 hGMP 인증 의무화로 현재 운영되고 있는 기존의 한약재 제조판매 업체도 내년 12월까지 유예기간을 지난 후 의무적으로 hGMP를 인증 받아야만 한약재의 제조 및 판매가 가능하다.

이에 따라 자생한방병원은 환자들에게 우수한 한약재의 공급을 위해 한약재를 검사하고 공급하는 협력업체를 지원해 hGMP획득을 위한 준비를 진행해 왔다.

그린명품제약은 자생한방병원의 지원을 받아 2009년부터 hGMP 인증을 목표로 시설, 설비 및 문서, 품질관리체계를 GMP기준에 맞췄다.

국내 약 240여 개의 한약재 제조업소 가운데 최초로 지난해 11월6~7일 식약청 실태조사 및 평가를 받고 27일 식약청으로부터 한약재 GMP적격업체로 인증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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