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는 2일 지난해 연간 구직급여 신규신청자는 90만2000명으로 전년(2011년) 대비 4000명(0.4%) 가량 줄었다고 밝혔다. 구직급여 지급자도 112만9000명으로 전년보다 1만3000명(1.1%) 감소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최저임금 인상 등에 따라 구직급여 지급액은 3조4420억원으로 전년 3조3466억원보다 2.9%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고용부 관계자는 “지난해 취업성공패키지 사업 규모를 2011년보다 2배이상 확대하는 등 구직자의 신속한 재취업 지원에 집중했다”며 “새해에도 구직자 및 구인기업의 일자리 고민을 해소하기 위해 맞춤형 취업지원서비스 확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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