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의 계사년 목표 '창의와 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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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1-02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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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은 2일 서울 태평로 신한은행 본점 20층에서 ‘2013년 시무식’을 갖고 계사년 전략목표를 ‘창의와 혁신, 새로운 신한스탠더드 확립’으로 정했다. 사진은 서진원 신한은행장(가운데)을 비롯, 임직원들이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는 모습.
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신한은행이 계사년 전략목표를 ‘창의와 혁신, 새로운 신한스탠더드 확립’으로 정했다.

전략 방향으로는 ‘체질개선과 내실성장’, ‘고객과 사회의 강한 신뢰관계 구축을 통한 새로운 금융문화 선도’, ‘창의와 혁신을 위한 인재육성과 조직 활력 제고’로 선정했다.

신한은행은 2일 서울 태평로 신한은행 본점 20층에서 ‘2013년 시무식’에서 이같은 목표를 세웠다.

서진원 은행장은 이 자리에서 “글로벌 경기의 위기와 함께 국내 경제 또한 저성장-저금리 기조로 인해 금융권에 큰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2013년은 경영 환경의 변화가 생존까지 위협하고 있다는 냉철한 인식 아래 어떻게 해야 신한이 성장을 지속할 수 있을지 치열하게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그는 현재의 역경을 발전의 기회로 삼는 ‘우직지계(迂直之計)’의 자세를 마음에 새겨 새로운 성장 방식을 모색하고 실행에 옮기자고 강조했다.

서 은행장은 또 “지혜의 상징인 뱀은 어디든 적응하는 강한 생존력과 함께 허물을 벗고 새롭게 태어나는 혁신의 상징으로, 행동하는 여러분이 바로 신한의 미래를 만든다”며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창의와 혁신을 바탕으로 한국금융의 새로운 역사를 신한의 힘으로 창조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이날 새해의 시작과 함께 조직 내 커뮤니케이션 활성화를 위해 본점 15층에 스마트 워킹(Smart Working) 센터인 ‘신한 심포니’를 오픈하고 작은 음악회 개최, 직원대상 은행장 추천도서 증정 등 다양한 행사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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