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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저개발국 빈곤퇴치와 복지증진에 6억 5천 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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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1-02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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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문기 기자=경기도는 올해 공적개발원조(ODA사업) 지원규모를 6억 5천만 원으로 확정하고, 그간 국제교류협력사업과 국제개발협력사업으로 추진되오던 ODA사업을 국제개발협력사업으로 단일화해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국제개발협력사업은 개발도상국의 기초보건,초등교육,식수공급,주택개량 등 복지증진 시설 및 사회발전 인프라 건립·개보수 사업이며,중앙아시아 및 연해주 거주 고려인들의 한국어·한국문화 교육을 위한 시설 구축사업도 포함되어 있다.

경기도는 지난 2003년 재난구호 목적으로 사업을 처음 시작했고, 지난해 필리핀 세부 탈리사이 빈곤층 주민 및 청소년 건강증진사업, 몽골 헬라스트희망도서관 건립사업, 짐바브웨 취약계층 아동 및 청소년을 위한 희망미래센터 건립 등 10개국 12개 사업에 6억 4천 2백만 원을 지원했으며, 2003년 이후 현재까지 총 66개 사업에 36억 7천 8백만 원을 지원했다.

ODA지원 대상사업은 1월초 공모를 통해 접수된 사업계획서 등에 대한 심사를 거친 후 2월말쯤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사업신청 및 선정 등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내년 1월초 경기도 홈페이지에 공고된다.

여재홍 도 교류통상과장은 “국제사회에서 지방정부의 역할이 점점 강화되는 상황에서, ODA는 세계속의 경기도 미래에 대한 전략적 투자”라며 “도의 브랜드가치와 국제적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사업효과를 극대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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