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올해 상수도요금 9% 인상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동두천시는 이달부터 상수도 요금이 인상 된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동두천시 수도급수조례가 개정 공포된 데에 따른 것이며, 이번 요금인상은 지난 2010년 이후 상수도요금이 동결되어 지난해 결산 기준 상수도 생산원가에 크게 미치지 못해(원가의 64.5%), 상수도 시설의 최적화 유지, 노후 된 수도시설의 개량을 위해서는 수도요금의 인상은 불가피한 실정이다.

이에 상수도 요금을 9%로 인상하게 되었으며, 1월 사용량부터 적용되어 인상된 고지서는 2월달 부터 받게 된다.

요금이 인상 되면, 일반 가정에서 월평균 20톤 사용자일 경우 월1만원의 사용료에서 1만800원으로 인상 된다.

동두천시는 취수장이전사업 등 현안사업을 빠르게 완료하고 정수장 현대화 및 노후관 교체사업을 통해 더 맑고 우수한 품질의 수돗물을 공급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