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섭 EBS 사장은 2일 신년사에서 “사회 갈등이 극단으로 치닫는 요즘, EBS가 상처를 치유하고 화해를 모색하는 치유 프로젝트를 추진하고자 한다”며 “사회적 이슈에 대한 집중적 관심을 통해 어젠다 세터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 사장은 또 “사각지대, 청소년을 돌보겠다”며 “학교 개선 프로젝트 등을 통해 공교육을 살리는데도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아.어린이 인성교육 콘텐츠 강화와 최고 수준의 다큐멘터리 제작, 수학 대중화 구현, 책 읽어주는 라디오 등 올바른 독서교육과 인성교육 등에도 역점을 둘 것임을 밝혔다.
신 사장은 또 사회적 위상을 개선하고 공적재원을 확보하는데 집중, 교육개혁에 대한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고 공교육 내실화와 사교육비 경감에 기여하는 등 평생학습을 지원하는 생애방송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그는 스마트 서비스 고도화와 맞춤형 교육 플랫폼 구축, 뉴미디어 서비스 확대 등의 복안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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