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신저축銀, 키움저축銀으로 새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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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1-02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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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키움증권이 인수한 삼신저축은행이 키움저축은행으로 새 출발한다.

키움저축은행은 2일 주주총회를 열어 사명변경 및 대표이사 선임을 의결하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키움증권은 지난해 3월 키움저축은행 지분 50.5%와 경영권을 인수했다. 향후 자산 실사 후 잔여 지분을 추가 인수해 100% 지분을 확보할 계획이다.

키움저축은행의 초대 대표이사는 키움증권 이현 부사장이 선임됐다. 이현 대표이사는 서강대학교를 졸업하고 조흥은행, 동원증권을 거쳐 키움증권 창립멤버로서 리테일총괄본부장 겸 전략기획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이현 대표이사는 “키움저축은행은 최근 12년 연속 흑자를 기록할 정도로 안정적인 지역적 영업기반을 갖추고 있다” 며 “저축은행 본연의 서민금융 기능을 충실히 이행해 신뢰성과 수익성을 두루 갖춘 대표 저축은행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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