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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골프 등 무리한 어깨사용시 견봉하점액낭염 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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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1-02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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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운동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지만 무리한 운동은 오히려 몸에 질환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운동하면서 많이 쓰이는 관절 중 흔히 통증을 많이 느끼는 대표적인 곳이 바로 어깨로 어깨관절은 우리몸 중 유일하게 360도 회전되는 관절로 팔이 자유롭게 회전하고 움직일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워낙 사용이 많은 곳이다 보니 마찰이 잦아 손상이 되거나 외부 충격 등으로 인해 염증이나 손상이 발생할 수 있는데 이때 조심해야 할 질환이 견봉하점액낭염이다.

견봉하점액낭염이란 어깨 뼈 중 하나인 견봉의 아래에서 발생하는 질환으로, 팔이 움직이면서 함께 움직이는 힘줄주위 점액낭(물주머니)에 염증이 발생한 것을 말한다

습관적으로 나쁜 자세를 가진 사람에게는 만성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관절주위에서 갈리는 듯한 느낌과 바늘로 찌르는 것 같은 느낌 등이 통증과 함께 발생하며 팔을 수평의 높이로 든 상태에서도 팔이 저리거나 통증이 나타나며 특히 밤에 통증이 더 심해진다.

견봉하점액낭염은 초기라면 주사치료로 간단하게 완치가 가능하지만 초기에 치료하지 않아 만성이 된 경우에는 관절내시경을 이용해 점액낭을 제거하는 수술적 치료도 고려해야 한다.

김창우 정동병원 원장은 “견봉하점액낭염은 대부분 초기엔 주사치료로 완치가 가능하고 방치한다면 더 큰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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