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초롱 기자=경기 남부 지역에 찾아온 추위가 한동안 맹위를 떨칠 것으로 보인다.
수원 기상대는 2일 오후 8시를 기해 수원, 오산, 평택, 안성 등 경기 남부 4개 시에 내려진 한파주의보를 한파경보로 격상했다.
이로써 용인, 이천, 여주, 과천, 의왕, 성남, 하남, 광주, 양평 등 경기 남부 13개 시·군에 한파경보가 발효된다.
화성, 시흥, 안산, 군포, 안양, 광명 등 6개 시에는 한파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기상대는 3일 용인이 영하 18도를 기록하는 등 경기 남부 지역에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가 찾아오며 당분간 추위가 이어지겠다고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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