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종·충남 전역 한파특보…서해안에는 눈 소식도

아주경제 박초롱 기자=대전과 세종, 충남 전역에 한파특보가 발효된다.

대전지방기상청은 2일 오후 8시를 기해 대전과 세종시에 내려진 한파주의보를 한파경보로 격상했다.

기상청은 같은 시각을 기해 충남 천안, 공주, 아산, 논산, 금산, 부여, 청양, 예산, 계룡 등 9개 시·군에 내려져 있던 한파주의보를 경보로 대치하고 태안, 서산, 보령, 서천 등 4개 시·군에는 한파주의보를 발령했다.

이로써 대전과 세종, 충남 전역으로 한파특보가 확대됐다.

이들 지역의 3일 아침 수은주는 영하 12도 아래로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기온이 영하 15도 아래로 떨어지는 지역도 있겠다고 예보했다.

서해안 지역에는 2일 밤늦게부터 3일 오전까지 3~8cm의 눈 소식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