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경실련 "유통산업발전법 절충안, 경제민주화에 역행"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3-01-02 18:3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지난 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유통산업발전법 절충안이 경제민주화에 역행한 조치라고 지적했다.

경실련은 2일 논평을 통해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의결안이 새누리당의 반대로 처리가 무산됐다가 본회의에서 통과된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되지만, 그 내용이 애초보다 후퇴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국회에서 통과된 유통산업발전법 절충안에서는 △의무휴업일 '일요일을 포함한 공휴일에 월 2회' △영업제한 시간 '자정∼오전 10시'로 정했다.

경실련은 "의무휴업일을 '일요일을 포함한 공휴일'에 월 2회로 정한 것은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며 "하지만 기존안이 영업제한 시간은 '오후 10시∼오전 10시', 의무휴업일은 '월 3일 이내'였던 점과 비교하면 중소상인들을 보호하기에 역부족"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대형마트의 무분별한 영업행태를 막으려면 현행 등록제를 허가제로 전환해야 한다"며 "이를 사전 입점 예고제를 도입하는 수준으로 정한 것은 실효성에 의문을 갖게 한다"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