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위 4개 분과, 창성동 별관으로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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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1-02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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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분과 9개 중 4개 분과가 기존 삼청동 금융연수원에서 창성동 정부종합청사 별관으로 옮긴다.

2일 인수위 측에 따르면 금융연수원에 마련된 기자실 공간이 극히 협소하다는 문제점이 지적되자, 진영 인수위 부위원장이 박 당선인에게 보고한 뒤 행정안전부와 협의를 거쳐 일부 분과를 옮기도록 결정했다.

당초 2개 분과가 창성동 별관으로 갈 예정이었지만, 2개 분과가 더 추가돼 총 4개 분과가 옮기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아직 어느 분과가 창성동 별관으로 가게 될지는 결정되지 않은 상태.

아울러 인수위 측은 삼청동 금융연수원이나 창성동 정부종합청사 별관으로 가는 교통이 불편하다는 점을 감안해 광화문에서 양 인수위 사무실로 가는 셔틀버스를 운행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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