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통신은 인권단체의 발표를 인용해 정부군과 반군의 치열한 교전으로 알레포 국제공항이 폐쇄됐다고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영국에 본부를 둔 시리아인권관측소에 따르면 시리아 북부 알레포국제공항이 이곳의 경비를 담당하는 ‘시리아 80여단’ 기지 주변에서 발생한 양측의 교전으로 구랍 31일부터 폐쇄됐다다.
이번 공항 폐쇄로 알레포를 오가는 항공 노선이 전면 중단됐다. 시리아 반군은 지난해 여름부터 알레포를 장악하기 위해 바샤르 알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에 충성하는 군부대, 민병대와 치열한 전투를 벌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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