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건설지출 8개월來 첫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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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1-03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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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호남 기자= 미국의 건설지출이 8개월만에 처음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현지시간) 미 상무부는 지난해 11월 민간 및 공공 건설프로젝트에 대한 지출규모가 전월 대비 0.3% 하락한 8660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문가 평균 예측치인 0.6%에 상반된 결과로 재정절벽 위기를 우려한 건설시장의 투자가 위축된 것으로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전체 시장의 약 70%를 차지하는 비주거용 건설지출이 0.7% 감소했지만, 주거용 지출은 0.4% 늘어났다. 이에 따라 총 민간건설 지출은 0.2% 줄었다.

공공부문은 지방정부 지출이 소폭 늘어난 반면 연방정부 프로젝트 지출이 5.5%나 줄어들면서 전체적으로 0.4%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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