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먹왕 랄프'는 80년대 큰 인기를 모은 8비트 게임 '다고쳐 펠릭스(Fix-it Felix)'에서 건물을 부수는 악당으로 등장한 '랄프'가 주인공이다. 30년째 건물을 부수며 직업에 충실했지만, 악당이란 이유로 누구도 좋아하지 않는 랄프가 자기 게임을 나와 벌이는 좌충우돌 모험담이 그려졌다.
개봉 직후 디즈니의 자체 제작 애니메이션 흥행 기록을 단숨에 경신하며 북미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기도 했다. 국내에서는 개봉 2주만에 40만 명 이상 관객을 동원했다.
만화영화상영관에서 1일 4회(오전 10시 30분, 낮 12시 30분, 오후 2시 30분, 4시 30분) 만날 수 있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관람요금은 성인 6000원, 아동 및 청소년(36개월~고교생) 5000원.
한편 상영과 관련한 기타 궁금한 점은 한국만화박물관(032-310-3093)에 문의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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