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초롱 기자=병원을 돌며 절도 행각을 벌인 30대 남성이 구속됐다.
3일 대전 둔산경찰서는 대전 일대 병원을 돌며 금품을 훔친 혐의로 A(32)씨를 구속했다.
A씨는 지난해 2월부터 최근까지 13차례에 걸쳐 1100여만 원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해 12월 6일에도 A씨는 대전 서구의 한 병원에서 환자와 보호자가 치료를 위해 자리를 비운 틈을 타 50만 원을 훔쳐 달아난 것으로 보인다.
A씨는 신용카드를 훔쳐 귀금속을 사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여죄를 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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