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초롱 기자=3일 올겨울 가장 강력한 추위가 강원도를 덮쳤다.
강원지방기상청은 이날 오전 7시를 기준으로 철원 영하 25.3도, 춘천 영하 22.1도, 대관령 영하 21.6도, 영월 영하 20.1도의 최저기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인제 영하 19.7도, 원주 영하 17.7도, 태백 영하 16.4도, 강릉 영하 10.9도, 속초 영하 10.5도 등이 뒤를 이었다.
현재 동해안 평지를 제외한 도내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시민이 체감하는 온도는 실제보다 3~4가량 낮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강릉 등 동해안 7개 시·군에는 건조주의보가, 동해 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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