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정규직 근로자 연봉 감소

아주경제 정호남 기자= 일본에서 파견·계약직 근로자의 고용이 늘면서 정규직 근로자 연봉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3일 니혼게이자이신문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전업 지원 사이트인 '듀더' 가 20∼59세 등록자 10만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지난해 평균 연봉은 442만엔(5370만원)으로 나타났다.

2009년 454만엔(5520만원)부터 3년 연속 감소했다. 조사를 시작한 2007년과 비교하면 16만엔 줄었다.

지난해 평균 연봉의 경우 40대가 670만엔(8146만원)에서 608만엔(7390만원)으로 62만엔이나 줄어 가장 큰 감소폭을 나타냈다.  

직종별로는 판매·서비스직이 331만엔으로 10만엔 감소했고, 기획·사무 보조직은 8만엔 줄어든 312만엔이었다.

반면 IT 기술직은 같은 기간 5만엔 늘어난 474만엔으로 집계됐다. 3년 연속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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