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신년음악회는 지난 한 해 우리 국민의 열정과 노력으로 한층 더 높아진 대한민국의 위상을 축하하고, 희망찬 기운으로 신년을 맞이하는 무대로 꾸며진다.
지휘는 최희준이 맡고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의 ‘윌리엄 텔 서곡’(로시니)으로 막을 올린다.
지난해 독일 에틀링엔 국제청소년 피아니스트 콩쿠르에서 1위를 차지한 피아니스트 문지영의 ‘멘델스존 피아노 협주곡 1번’, 바이올리니스트 김지연의 ‘멘델스존 바이올린 협주곡’ 등으로 1부가 꾸며진다.
2부에서는 하모니카 연주자 전제덕의 공연을 비롯해 국립 발레단의 주역 김리회와 이동훈이 꾸미는 ‘호두까기 인형’ 중 2인무, 세계적 소프라노 신영옥의 ‘고향의 봄’ 공연 등이 펼쳐진다.
이날 공연은 한국정책방송(KTV)을 통해 8일 오전 11시 녹화 방송되며, 아리랑TV는 12일 밤 11시, 13일 오후 1시에 188개국에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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