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 27만t급 LNG 저장탱크 설비 플랜트 공사 수주

강원도 삼척 LNG 저장탱크 조감도. [이미지 제공 = 한양]
아주경제 권경렬 기자=한양은 강원도 삼척시에 27만t급 액화천연가스(LNG)저장탱크 설비 플랜트 공사를 수주했다고 3일 밝혔다.

공사금액은 4135억원으로 LNG 저장탱크 단일공사 최대 규모다.

이번 공사는 한양이 지분의 50%를 갖고 있는 컨소시엄 사업으로, 한화건설·삼부토건(각 20%), 도원 E&C(10%) 등이 함께 참여했다.

또 27만t급 LNG 저장시설은 세계 최대 규모로 LNG 특유의 초저온특성으로 인해 누적된 경험과 기술력이 축적돼야 시공할 수 있다.

한양은 이번 수주로 공공공사 수주실적 8000억원이 넘는 수주고를 올려 해당 부문 10위권에 진입하게 됐다.

앞서 한양은 경기 평택에 LNG저장 송출설비의 건설을 시작으로 최근에는 통영에 14만t급 저장탱크시설을 완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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