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학숙 2013년도 입사생 363명 모집

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재단법인 남도장학회(이사장 강운태 광주시장ㆍ박준영 전남도지사)는 2013년도 남도학숙 신규 입사생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 신규 선발 인원은 총 363명으로 광주 188명, 전남 175명이다. 계열별로는 신입생 231명, 재학생 127명, 대학원생 5명이다.

입사 자격은 서울 소재 4년제 이상 대학에 재학 중이고 공고일 현재 보호자 주민등록지가 광주 또는 전남에 있는 학생이다. 신입생은 수학능력시험 또는 고교 성적이 과목별 평균 6등급 이상, 재학생은 전체 학년 성적 평점평균이 B학점 이상이면 지원할 수 있다.

신입생은 아직 대학 합격자 발표를 하지 않았더라도 서울소재 대학에 지원했으면 수험표로 지원이 가능하다.

접수는 광주시, 전남도, 남도학숙 홈페이지에서 입사원서를 내려 받아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광주시청 민원실과 전남도 내 시ㆍ군청에 접수하면 된다.

남도학숙은 서울 소재 4년제 이상 대학에 재학 중인 광주·전남 출신 대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쾌적한 면학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광주시와 전남도가 공동으로 설립·운영 중이다.

입사생에게는 월 14만원의 저렴한 부담으로 내 집처럼 편안한 마음으로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숙식(1일 3식)이 제공되고, 장학금 지급(올해 70명 1억6000만원 예정)과 해외 체험 프로그램(과테말라 자원봉사, 유럽배낭여행 등) 혜택도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