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세코, 심지식 석유난로 총 판매량 전년比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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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1-03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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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파세코는 지난해 국내 심지식 석유난로의 총 판매량이 2만3000대를 기록해 전년대비 27.7%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 해외 수출 판매량 역시 68만대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20% 이상 증가했다.

회사측은 판매량 증가에 대해 "국내 시장의 경우 높아진 캠핑 인기 덕분에 겨울캠핑을 즐기는 캠핑족들의 수요 증가가 한 몫 했다"며 "또한, 갑자기 찾아온 한파와 누진세의 영향으로 가정 내에서 석유난로를 사용하기 위한 문의가 많았고, 실제 판매로도 이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미국이나 유럽 등 해외 시장의 경우, 전기세 인상과 블랙아웃에 대한 우려로 소형 석유 난로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고 덧붙였다.

한편, 파세코는 지난달 캠핑 난로의 이색적인 활용 방법을 공유하기 위한 이벤트를 진행한 바 있다.

회사측에 따르면, 1등으로 선정된 사례에는, 가정 내에서 행주 삶기, 음식 데우기, 군고구마 간식 만들기 등의 활용 방법을 제시해 ‘캠프25’를 캠핑용뿐 아니라 일반 가정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 외에도 빨래 말리기, 김장 시 난방용 등 파세코의 캠핑 난로를 일상에 적용한 여러 사례를 소개했다.

파세코가 개발한 석유난로 '캠프15'와 '캠프25'는 기존 제품보다 업그레이드된 연소 구조와 배기 구조로 그을음이 적고, 연소 시 발생하는 냄새도 대폭 개선돼 실내에서도 사용하는 사례가 늘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파세코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에 접수된 다양한 사례들을 통해 파세코의 캠핑 난로가 가정용으로 사용하기에도 손색이 없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올해 계속해서 이어지는 한파와 한전의 전기세 인상 요구 및 누진세의 영향으로 향후 석유 난로의 사용자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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