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신원선 기자=3일 영광경찰서와 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27분에 영광군 한 세차장에서 불이 났다.
불은 고압 세척기 2대와 창고 일부를 태워 약 1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냈다. 업주A(33)씨는 연기를 마시고 호흡곤란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가 한파에 언 고압 세척기를 녹이려고 가스히터를 틀어놨다가 주변에 있던 보온 덮개에 불이 옮겨 부터 화재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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