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실손보험금 2배 빨리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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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1-03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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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한화생명은 보험업의 본질인 보험금 지급에 대한 고객만족을 극대화하기 위해 사고보험금 지급 과정을 대폭 개선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조치에 따라 실손의료보험금 지급은 현재 보다 최소 2배 이상 빨라지며, 전체 보험금 지급 평균 처리기일 역시 약 20% 단축된다.

한화생명은 간호사와 의무기록사 등 의료전문가 30여명을 충원해 보험금 지급 심사 인력을 120명에서 150명으로 늘렸다.

또 지급액이 소액이고 청구가 잦은 입원, 통원 등의 보험금을 지급하는 전담 조직을 신설했다.

고객이 지출한 의료비를 보장하는 상품의 특성상 신속한 보험금 지급이 중요한 실손보험 자동심사시스템은 올 상반기 개설될 예정이다.

한화생명은 이 같은 노력을 통해 보험금 지급 평균 처리 기일을 1.8일에서 1.5일로 단축할 방침이다.

윤병철 한화생명 고객지원실장은 “보험서비스의 기본으로 돌아가기 위해 고객 중심 경영 패러다임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만족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제도와 전략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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