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중진회의 1년 만에 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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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1-03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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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일 첫 회의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 개최

아주경제 김봉철 기자=새누리당이 최고중진연석회의를 1년여 만에 재개하기로 했다.

이상일 당 대변인은 3일 여의도 당사 브리핑에서 당내 새로 구성되는 정치쇄신특위와 관련해 “다음 주 수요일(9일) 열릴 것으로 예상되는 중진회의에서 논의를 거쳐 정치쇄신특위를 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4선 이상이 참석하는 최고중진연석회의는 당헌·당규에 명시된 회의체는 아니다. 하지만 당 지도부에는 속하지 않는 중진 의원들의 경륜과 식견을 구하기 위해 과거에는 원칙적으로 매주 한차례씩(수요일) 정례적으로 열렸다.

2011년 말 홍준표 전 대표 때까지는 주기적으로 개최되다 이후 ‘박근혜 비상대책위’ 체제에서는 중단됐다.

현재 당내 4선 이상은 정몽준(7선), 이인제(6선), 남경필·이재오·정의화·황우여(이상 5선), 서병수·송광호·심재철·원유철·이병석·이주영·이한구·정갑윤·정병국(이상 4선) 등 1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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