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풍제지 창업주, 부인 노미정씨에게 회사 넘겨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3-01-03 19:4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김정우 기자= 영풍제지 창업주 이무진(79) 회장이 35세 연하의 부인인 노미정(44) 부회장에게 회사 경영권을 넘겼다.

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이 회장은 자신이 보유하고 있던 주식 113만8452주(51.28%)를 노미정 부회장에게 전량 증여했다. 이 회장은 주당 1만6800원에 주식 113만8542주를 증여했으며, 이번 증여로 노 부회장의 영풍제지 지분율은 기존 4.36%에서 55.64%로 늘었다.

한편,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영풍제지에 대해 최대주주 변경 지연 공시 사유로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 예고했다. 영풍제지가 금융감독원에 이번 증여일로 신고한 날은 지난달 26일이다. 한국거래소 규정에 따르면 영풍제지는 증여를 확인한 26일 다음날인 27일까지 지분 변동을 공시해야 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