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연준 QE 조기종료 우려...소폭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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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1-04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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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호남 기자= 3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미국의 고용지표가 일부 개선됐음에도 연방준비제도(Fed)가 양적완화 조치를 예정보다 빨리 종료할 것을 검토했다는 소식에 하락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21.19포인트(0.16%) 내린 13391.36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3.05포인트(0.21%) 하락한 1459.37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11.70포인트(0.38%) 떨어진 3100.57에 각각 장을 마쳤다.

이날 공개된 `2012년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의사록‘에 따르면 Fed의 일부 위원들이 지나친 채권매입은 금융시장의 안정성을 훼손할 수 있다며 연말 전까지 매입 규모를 줄이거나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문가들은 대부분의 위원들이 연말까지 영적완화 조치를 연장해야 한다는 전체적인 흐름을 바꾸지는 못했지만, 조기종료를 검토됐다는 것 만으로도 투자심리를 위축시키에 충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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