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초롱 기자=몇몇 지역이 영하 20도를 밑돌 정도로 혹한이 이어지고 있는 충청북도가 연일 최저기온을 갈아치우고 있다.
4일 오전 7시를 기준으로 충주시 노은면은 영하 25.7도, 제천시는 영하 25.5도까지 수은주가 뚝 떨어졌다.
또 괴산군 청천면 영하 24.9도, 음성군 영하 24도, 청원군 영하 23.7도 등 도내 대부분 지역의 아침기온이 영하 20도를 밑돌았고 청주는 영하 15.9도를 기록했다.
이날 전날보다 1~2도 더 내려간 기온으로 아침을 시작한 도내 전역은 낮 동안에도 영하권에 머물러 온종일 강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대 관계자는 추위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 만큼 한파 피해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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