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는 3일 열린 이사회에서 IPTV인 B tv를 운영하는 브로드밴드미디어의 합병을 결의해 2790억원 규모 유상증자에 참여, 신주 5580만주를 취득할 예정이라고 4일 공시했다.
유상증자 참여는 브로드밴드미디어 부채 탕감차원으로 이는 이미 연결재무제표에 반영돼 재무적인 영향은 없다.
SK브로드밴드는 매인 플랫폼인 IPTV 사업의 성장을 위해 양사를 합병하고 핵심 사업기능을 내재화해 네트워크 기반의 미디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홈 마켓 공략을 위해 IPTV 중심의 플랫폼 사업 체계를 구축하고 회사의 중장기 성장을 견인한다는 전략이다.
SK브로드밴드는 운영체계를 일원화해 사업역량을 결집하고 조직 및 사업 자원 운영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브로드밴드미디어는 지난해 11월 기준 직원이 211명(정규직 118명)으로 2011년말 매출 665억원, 영업익 96억 적자를 기록했고 지난해에는 11월까지 누적 매출 818억원, 영업이익 131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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