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 김나연 연구원은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할 것”이라며 “이것은 일본 모치다와의 바이오시밀러 공동 개발 계약과 사노피와의 당뇨치료제 글로벌 판권 계약에 따른 선급금이 반영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이번 계약으로 러시아, 중동, 아프리카 등 약 80개구에 대한 마케팅 파트너링을 체결했다”며 “출시 이전까지의 마일스톤(milestone payment) 약 1000억원이 확보돼 매출 발생 시점 제품의 원제, 완제 공급과 판매로열티 수익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또 “LG생명과학은 국내 최고의 신약 개발 역량과 생산력을 보유했다”며 “백신사업은 경쟁사들의 PQ인증 박탈로 입찰 시장에서 매우 유리한 상황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더불어 신약과 바이오 의약품의 해외 수출 확대를 통한 매출 비중 증가로 빠르게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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