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방송 동영상> 1월 4일 모닝 브리핑: 신문 읽어주는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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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1-04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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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주방송 동영상> 1월 4일 모닝 브리핑: 신문 읽어주는 여자


1월 4일, 금요일. 모닝브리핑 나갑니다. 기분 좋은 주말인데, 오늘 아주경제 1면에는 나쁜 소식이 톱뉴스로 실려 있네요. 부동산 사기극, 많이 들어보셨죠? 땅도 없는데 팔고, 펀드식으로 팔고, 다단계로도 팔고! 도대체 어떤 사기 행위일까요? 함께 보시죠.

주의! 이런 게 신종 기획부동산 사기
부동산 거래 시장이 얼어붙자, 그럴싸한 미끼로 투자자를 유혹하는 ‘검은손’들의 수법이 기가 막힙니다. 그동안 토지를 헐값에 매입한 후 이를 높은 값에 분양해 폭리를 취해온 기획 부동산! 최근에는 땅 주인에게서 사용 승낙이나 임대만 받은 부동산을 투자자에게 팔고 도망친다고 하네요. 사기 수법이 다양한데, 결국 우리가 조심하고 또 조심해야 하겠죠. 땅을 사기 전 토지대장과 등기부등본을 꼼꼼하게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환율 급락에 산업계 비상경영 돌입
환율이 15개월 만에 최저치인 1070원 밑으로 떨어지면서 연초부터 산업계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특히 수출의 1등 공신인 자동차와 전자업계는 더 심각한데요. 현대, 기아차 그룹은 환율이 100원 하락하면 2조 원의 매출액이 줄어들고요. 삼성전자는 무려 3조 원의 이익이 감소한다고 하네요. 산업계가 긴장할 만하겠죠?

원·달러 환율 1000원 붕괴 가능성···수출中企 ‘비상’
환율에 대한 기사 3면에도 올라와 있습니다. 원·달러 환율이 연내에 달러당 1000원 밑까지 떨어질 수도 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는 수출의존도가 80%나 되기 때문에, 이렇게 환율이 떨어질 경우, 즉 원화 강세가 이어질 경우, 수출에 큰 타격을 입게 되죠. 특히, 대기업보다 중소기업이 더 큰 타격을 받기 때문에, 우리나라 수출 중소기업들, 대응책을 마련해야 할 것 같습니다.

세원 포착의 ‘마스터 키’ FIU 정보 국세청와 공유해야
시리즈로 나가는 기획기사입니다. 세금을 내지 않은 음지의 자금을 양지로 끌어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전문가들은 금융정보분석원의 거래정보를 획득해야 한다고 입을 모읍니다. 이렇게 되면, 천 만 원 이상의 거래는 모두 파악할 수 있고, 검은 돈은 더 이상 발붙일 곳이 없어지겠죠? 하지만 금융위원회는 금융실명제의 비밀보장 원칙에 위배될 수 있다면서 난색을 표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마카오 지난해 도박매출 40조원
‘마카오’ 하면 뭐가 떠오르시나요? 카지노 등 도박 산업이 생각나실 겁니다. 마카오의 도박산업 시장규모가 지난해 약 40조 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습니다. 어마어마하죠? 라스베이거스의 지난 2011년 도박산업 매출액은 61억 달러인데, 여기에 비하면 마카오가 세계 최고의 도박 시장이란 사실, 알 수 있겠죠.

IMF "美 국가채무 법정한도 늘려라"
이외로 법정 한도에 다다른 미국의 국가채무가 세계 경제의 주요 이슈로 떠올랐다는 소식도 실려 있습니다.

브랜드라고 하면, 가격이 만만치가 않죠? 이제는 20만 원을 호가하는 고가의 아동용 책가방까지 나왔다고 하네요. 문제는 가정 형편에 상관없이, 자녀들에게 이런 고가 제품을 사주는 게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는 건데요. 글쎄요, 이게 과연 자녀들을 위한 길일까요? 한번쯤 생각을 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주말 잘 보내시고요. 모닝 브리핑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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