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미국 휴대전화 시장서 점유율 1위..2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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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1-04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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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삼성전자가 지난해 9월~11월 기간 미국 휴대폰 시장 점유율에서 1위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미국 시장조사업체인 컴스코어가 3개월마다 발표하는 스마트폰 관련 조사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전년 동기보다 1.2% 포인트 늘어난 26.9%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동안 애플은 18.5%를 기록해 1.4% 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미국 내 휴대폰 사용자 3만 명을 대상으로 했다.

미국 시장에서 삼성전자가 점유율을 증가시킬 수 있었던 것은 갤럭시S3가 현지 시장에서 수요가 급격하게 늘었기 때문이다.

이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점유율 확대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점유율은 52.6%에서 53.7%로 증가했고 애플의 iOS는 34.3%에서 35%로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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