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최첨단 보호구역출입시스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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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1-04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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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승훈 기자=한국공항공사는 제주국제공항에 상주직원 보호구역의 출입 적격을 확인하는 '얼굴인식 전자출입시스템'을 내달 말부터 전면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세계 최초로 전자출입증과 첨단 얼굴인식시스템 등 2중의 보안출입 통제 방법이 결합된 이번 장비는 작년 12월에 설치, 시범운영 중에 있다.

이에 따라 타인의 출입증 도용에 의한 보안사고 및 허가받지 않은 비인가자 출입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한편 공항 내 보호구역을 다니는 상주직원의 보안성과 편의성이 동시 추구될 전망이다.

공항공사 관계자는 "2011년 보안전문업체의 연구용역 뒤 지난해 개별 설치운영 사례 조사, 전문가 교수 기술자문 등 면밀하게 도입을 준비했다"며 "향후 제주국제공항 성과를 바탕으로 단계적으로 김포, 김해 등 국내의 주요 공항에 확대 설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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