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주현철 교수, 무인항공기 시험비행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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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1-04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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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승훈 기자=인하대학교는 기계공학부 기계공학전공 주현철(40)교수 연구팀(Eco-Smart Power Laboratory, ESPL)이 직접메탄올연료전지(Direct Methanol Fuel Cell, DMFC)로 작동하는 무인항공기를 만들어 약 30분의 시험 비행에 성공했다고 4일 밝혔다.



DMFC 기반 무인항공기는 주 교수 연구팀이 자체 개발한 DMFC 스택을 주요 동력원으로 한다. 이 학교 항공우주공학전공 최기영 교수 연구팀(항공우주제어시스템연구실)과 바이오마이크로연구실(지도교수 김선민) 등의 협력으로 탄생됐다.

지금까지 무인항공기에 수소를 동력원으로 연료전지가 적용, 시연된 경우들은 종종 있었다. 그렇지만 수소보다 연료의 공급·운반·교체가 훨씬 편리한 액체메탄올을 연료로 한 DMFC 스택이 제작, 무인항공기에 탑재시켜 시연한 사례는 처음이다.

이와 관련 '무인항공기용 200W급 직접메탄올연료전지 경량화 스택 제작 및 작동 특성 연구' 논문은 2012년 추계 한국수소 및 신에너지학회지 23권 3호에 수록, '최고 우수기술 논문상'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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