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군포시청) |
최근 신축 복지시설에 대한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이 완료돼 경기도와의 행정 절차만 마무리 지으면 즉시 착공이 가능하다는 게 시 관계자의 설명이다.
시 계획에 따라 공사가 진행되면 지상 5층 지하 1층 규모의 노인복지관(연면적 6천543.2㎡)은 2014년 10월, 지상 2층 지하 1층 규모의 도시보건지소(2천021.7㎡)는 올해 연말까지 준공될 것으로 전망된다.
동시에 신축을 추진하지만 각 시설의 기능이 상이하고, 필요 공간 역시 달라 준공 시점을 달리함으로써 서비스 제공 시기를 최대한 앞당긴다는 방침에 따른 것이다.
다만 두 시설은 연계되는 것을 전제하고 있어 각 공간 설계시 이용자 이동 불편 최소화가 우선적으로 검토됐다.
시는 2011년 말 신축 노인복지관 기본설계에 착수하며 공공 보육시설 증설 수요를 반영해 50~60명의 아동을 수용할 수 있는 국공립어린이집을 노인복지관 1층에 배치하는 방안도 수립했다.
보육시설 확충은 민선5기 김윤주 시장의 공약사항일 뿐만 아니라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모든 연령이 복지혜택을 받을 수 있는 복합 복시시설을 건축하면 도시를 대표할 수 있는 명품 시설이 될 것이라는 기대 때문이다.
한편 김 시장은 “군포가 시행하는 다양한 시책의 최종 목표는 ‘모든 가족이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 것”이라며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시민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시책 개발·추진에 계속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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