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뉴엘, 'CES 2013'에 사상 '최대' 독립 부스 마련

박홍석 대표 "해외 시장 진출 위한 비즈니스 장 만들겠다"

모뉴엘이 자회사 잘만테크와 함께 오는 8일(현지시간)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13'에서 6500SQ(40x15m) 규모의 독립부스를 설치한다.

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모뉴엘이 'CES 2013'에 역대 최대 부스를 마련하고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모뉴엘은 자회사 잘만테크와 함께 오는 8일(현지시간)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13'에 서 6500SQ(40x15m) 규모의 독립부스를 설치한다고 4일 밝혔다. 70명의 대규모 참가단도 파견하기로 했다.

모뉴엘과 잘만테크는 이번 CES 2013에서 중소·중견기업으로는 처음으로 부분별 최고 한 개 제품에만 수여하는 최고 혁신상 2개를 포함해 7개의 혁신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올해 모뉴엘과 잘만테크는 협력사인 동양매직과 온쿄·티악 등 다양한 브랜드의 150여개 제품을 고객들이 직접 만져보고 이해하는 체험형 부스를 준비해 '휴식과 문화가 있는 커뮤니케이션 공간'을 제공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70여명의 국내외 임직원을 CES에 파견해 단순히 제품과 브랜드를 소개하는 차원에서 그치지 않고 구체적인 마케팅·세일즈 장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박홍석 모뉴엘 대표이사는 "최고 혁신상 2관왕을 포함해 7개 제품 혁신상 수상이 단순히 기술력과 디자인을 인정 받는데 그치지 않고 세계 각국 바이어들과 구체적인 협의와 현장 계약 등을 통해 매출 극대화에 나설 것"이라며 "CES는 보다 적극적인 해외 시장 진출을 만들어가는 비즈니스의 장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